[오늘하루]구미 선산장날

일상/찐일상

[오늘하루]구미 선산장날

슬우하 2022. 9. 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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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시락 싼다고 평소보다 일찍일어나서
어린이들 학교보내고 어린이집 보내고나니 급 피곤이 몰려왔다..
집에서 쉴까?하다가 날짜보니 오잉?오늘 선산장날이네?!?!
조금 피곤하긴하기도하고 딱히살껀없지만 오늘아니면 또 언제 시간내서 갈지모르니 신랑이랑 같이 구경하러갔다.

장날이라 차도 사람도 너무많았다
주차는 선산도서관에 주차를 하고 조금걸어갔다.

시장입구

마트도 좋지만 이런 재래시장도 참좋아한다.
시골에서 자라서그런지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익숙하기도하다.

강아지 파는줄알았는데 병아리였다.
요즘은 시장에서 새끼강아지 안파나?신랑몰래 델꼬올라했는데 안보이네 쩝..

주전부리들은 많았지만 난 국밥이나 국수같이 제대로 배를채우고싶어서 들어간 어느식당
선산하나로마트 옆 골목 입구에 위치해있다.
손님들도 좀있어보이기도해서 걍 바로들어갔다.

선산장가면 무슨 숯불구이인가?그거 맛있다고한거같은데 거기가봤는데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고있어서 안먹었다
나이먹으니깐 이제 줄서서기다렸다먹는것도 못하겠다ㅠㅠ

섞어국밥
간이 알맞게되어있다

내입맛엔 간이 딱이라 새우젓을 더 추가하진않았다.

깍구기와 생양파 청양고추

고추 디럽게매움..ㅎㅎ고추 한입베어물고 씹고있는데
신랑이 앞에서 매워?맵지? 매워??맵게생겼는데 맵지?
아ㅡㅡ개빡ㅡㅡ
아직 씹고있다고!!!안삼켰어!!씹는데 말좀걸지마!라고 승질한바가지 냈다.
맨날 나보고 화낸다고하지말고 본인이 혼날짓좀 안하면좋겠다.

부추무침과 다대기 때려넣고 호로로록 완뚝!했다

ㅎㅎ오랜만에 구두신었더니 발아포..

신랑한테 신발 바꿔달래서 잠깐바꿔신었다.
어..?내 구두 터질것같은디..

ㅡㅡ굽닳는다고 질질끌지말라니깐
어떻게 안끌고신냐며. .

말발굽워킹몰라? 고렇게 걸으라고 쫌!
결국 원래 자기신발로 바꿔신었다.

뒷모습이 예쁘다며 신랑이찍어줌

앞모습은 안예쁘냐?
시장가기엔 너무 흰옷이였지만 왠지 오늘입지않으면 올해는 입을 일이없을것같아 입고나왔다.
올봄에샀는데 사놓고 너무더워져서 한번도 못입었다가 오늘 겨우한번입어봤다.

사진에 보이는 119 저방향으로가면 맞은편에 선산도서관이있다. 주차도하고 깨끗한 화장실도이용할수있어서 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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