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녀온 사진은 아님주의.
작년 5월 어버이날에 친정 온김에 가족들이랑 압록유원지를 오게 되었다.
동생이 4월에 부모님 모시고 드라이브 겸 다녀왔는데 좋았다면서 날도 좋고 해서 압록유원지 가서 고기 구워 먹자며.. 우리 집은 남원시내보다 곡성이 더 가까워서 곡성 산림마트 들려서 장보고 압록유원지에왔다
광어도 한마리뜨고 삼겹살이랑 그외 필요한것들 몇가지도사갔다.

주말이라그런지 차들이 좀 있었지만 조금 일찍도착한 우리는 텐트는 칠수있었다. 갑작스레 가게되었지만 텐트가 차안에 있어서 편했다. 이맘때 아이들과 공원에 종종 놀러나갔기에 트렁크에 넣고 다녔던 8인용 접이식 텐트와 접이식 테이블이 신의한수였다.


트렁크열고 그늘을 만들어주었다.남들보니 다 그렇게 하길래 따라했다.

밑에 내려가자며 조르기시전..
안돼!엄마수영못해서 너 물에빠지면 못구해줘.아빠오면 들어가자?하며 살살달래줬었다.

둘째는 잠시 가족들테 맡겨놓고 첫째와 징검다리건너기
근데..나 여기처음 와본것같은데 왜...어렷을적 여기와본것같은거지..? 와본적이있었나..?

저 다리밑에서 놀았던 이 기억은 내기억이 맞는건가?ㅋㅋㅋㅋㅋㅋ왜 여기와본적있는것같지?
아..나중에 엄마한테물어봐야겠다.





어른들도 경치가 좋으신지 연신 사진들 찍어대셨다.

지금은 드문드문 차댈곳이 보이지만 점심때쯤되니 차들이 바글바글해졌다.


반대편에 오리배탈수있는곳도 있다.



여기까지 내려가는건 허락해줬다.유속이 빠르지도않고 물도안깊어서 물에빠져도 내가 구해줄수있을것같아서..
근데 물에는 못들어가게했다.

곡성 산림마트에서 사온 삼겹살과 광어회
아부지가 회를 좋아하셔서 회도 떠갔다 . 어버이날이라 외식하려고했는데 이렇게 가족끼리 유원지 나와서 먹는것도 참 좋은것 같다. 준비하고 치우는데 귀찮을까봐 그냥 외식하자고했는데 엄마가 하나도 안귀찮다고 여기서 고기먹고싶다고해서 오게됐는데 오랜만에 콧구녕에 바람도쐬고.. 엄마말듣기 잘한것같다는 생각이든다.




지금은 추워서 못놀지만 여름되면 발담그고 놀기 괜찮겠다고 생각이 든다.



신발 축축하다며 쌩난리를 쳐대서 신발.양말벗겨놓고 트렁크에서 만화라보라며 테블릿 쥐어줫다.

후식으로 싸온 수박 옴뇸뇸뇸

유원지에와서 먹으니 준비하고 치우는게 귀찮지만 온가족이 여유롭고 배부르게 먹고놀고 쉴수있다는게 좋았다.

이따 장거리운전해서 집가야하는삼춘은 의자접어놓고 딥슬립




사실 올여름에 가보려고했는데..
평상펴놓고..캠핑트레일러?카라반?우후죽순 장박해놓기도하고 그래서 가지않았다.
검색해보니 노지캠 성지가 되었든데...ㅎㅎ캠핑은좋지만 카라반같은건 장박주차는 이용할 다음사람들을 위해 안하면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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