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칠곡보생태공원

노는게제일좋아

[칠곡]칠곡보생태공원

슬우하 2024. 5.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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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때부터였던것같다.
내가 캠핑을 다녀볼까?라고 마음먹게해줬던 가을 피크닉




평일에 출근에대한 스트레스때문에 주말에 아이들과 많이놀아주지못했다. 주말엔 오롯이 쉬고만싶었다.
육아휴직을 얼마안남긴 시점,
마음이평온해졌고 더이상 예민하지않았다.
그리고 맞벌이라는 핑계로..아이들과 많이놀아주지못한것에 죄책감이들었다.
날이 좋아 근처공원에 가보기로했다.
(이땐 가을이였다.)







집에있는 작은원터치와 간식들 접이식테이블을들고 나왔다.






물론 공원갈때  씽씽카는 필수이다.
2학년형아 남성미를 과시하고싶어서 부쩍 엄마를 많이 도와주려고한다^^







구루마는 나의 몫





작은 원터치그늘막일뿐이지만
꼬꼬마 우리셋은 충분히 들어갈수있는 공간이였다.






눕고싶을까봐 베게와 이불까지 야무지게챙겨옴.






그리고 나는 누웠다.ㅋㅋㅋㅋ







누워서 바라보는 가을하늘과 낙엽은 너무도예뻤다.














집에서가져온 간식도 야무지게먹는 슬슬이형제








나들이온 다른형아들이 잔디밭썰매타길래 따라탔다.







비료푸대나 썰매는없어서 텐트가방깔고 내려왔다.








너 그집, 식구니...? 너무나도 잘 동화되어있네..ㅋ








감사합니다...꾸벅


















아이들은 한참놀다가 배고프면 간식먹고 다시 사라졌다가
배고프면 다시와서 먹기를 반복했다.









해가많이 저물고 슬슬 사람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기시작했다.






10여년 여기에 살면서 이곳의 야경은 이날 처음보았다.
내가 정말 여유없이 살기했었나보다.










사람들은 거의다가고 나는 마지막까지 아이들 씽씽카 원없이 태워주었다.








이날 외식까지 풀코스로ㅋㅋ
나는 술을 즐겨 마시지않는다. 허나 입짧은애들과 고깃집에오면 뭔가 눈치를 보여서 맥주한병이라도 주문한다.





된찌에 밥은 필수지








바로 집앞에있기도하고 놀이방도 잘되어있어서 이곳을좋아한다.아이들 넉넉히놀고먹으라고 알쓰애미는 오늘도 술잔을 기운다.술이라도 시켜야 고기를 좀 여유롭게 먹어도될것같은 느낌이든다.(아무도눈치안줌.그냥 혼자눈치봄ㅋㅋㅋ남 눈치 잘보는 스타일ㅠㅠ)






그리고 마무리는 씻고 각시탈보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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