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성주 첫 노지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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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 첫 노지캠핑

슬우하 2024. 6. 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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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10 첫 노지캠핑

 

※이 노지장소는 내가 알아낸곳이 아니라 장소공유는 어렵다.

그리고최근에 회원님이 다녀오셨는데 지금은 사람들 못 들어가게 입구를 막아놓았다고한다.

 

나는 당근을 올해 처음 깔아봤다.

캠핑용품을 중고로 구입하기위해서 당근을 시작하긴했는데 잉?근데 내가 이 물건의 시세를 잘모르네?ㅋㅋ

중고거래도 뭘 알고해야지..모르고 하다간 눈탱이 맞아서 눈팅만 하다가 당근에도 소모임이 있는걸 발견했다

우리 동네에도 캠핑모임이 있길래 호다다닥 가입했다.

2개의 모임을 가입했는데 그중에 하나는 강퇴당함..ㅠㅠ활동이 없어서 강퇴당한것같은데..

아니 지들끼리 친목질하는데 내가 거기 사이에 어떻게 껴드냐고..아님 나한테 말이라도 걸어주든가ㅠㅠㅠ

무튼 살아 남은 모임 한곳에서 벙캠을 주최하셔서..극i인 나는 낯을 가리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또 벙캠을 가보나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일단 장소는 성주로 우리집과는 1시간 이내거리라서 좋았다.

노지캠핑은 전기사용을 못해서 불편하기도하고 무서워서 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었지만 모임이기에 한번 참여해보기로했다.나의 단짝 콜핑캐빈은 오늘데려가지않았다.전기사용을 하지 못하기때문에 새볔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왠지 많이 추울것같았다. 오늘은 차박모드로 간드앗!!

차크닉을 위해 구매하고서 유용하게 썼는데 캠핑을 다닌후론 오랜만에 사용하게되었다.

아이들도 차에서 자고싶기도했고,텐트 칠려면 차위에 머리올려여 하는데 그게 은근귀찮았닼ㅋㅋ

 

 

 

 

 

 

 

 

모임장님이 보내주신 주소찍고 도착한곳! 너무 한적하고 좋잖아?!

큰 나무가 그늘고 만들어주고!다들 채팅만하다가 실제로 뵙는날은 이날이 처음이였다

반감승당!

 

 

 

 

 

 

 

 

 

 

 

 

바로 앞으론 계곡물도 흐르고있었다,

깊진않지만 유속이 빨라보여서 조금 걱정되긴함. 울 애들은 물보자마자 콧평수가 넓어졌다.

이런이런 물개들..물이 그렇게좋을까?

하긴 나도 어렷을적 자전거타고 동네이곳저곳 계곡많이 다녔었지ㅋㅋㅋ

 

 

 

 

 

 

 

 

 

 

 

 

모임장님은 평일에 먼저 와계셔서 잡아서 말려놓으신 물고기.

무슨 물고기인진 모르겠다.쓰랑이가 무척 관심을 가졌다.

 

 

 

 

 

 

 

 

 

 

 

 

나도 신기한데 너도 신기하지?

 

 

 

 

 

 

 

 

 

 

 

 

 

 

 

 

노지이지만 화장실도 있다.화장실에서 쪽에서 찍어본 풍경

크~조용하고 좋다.이래서 사람들이 노지를 가는건가?여자 회원님들 계신다고 남성회원님들께서 노지화장실 물청소 깨끗하게 해놓으셨다 감사합니당ㅠㅠ

하지만 화장실은 좀 무서웠다

밑이 뻥!뚫려서 궁둥이에 찬바람이 휭휭몰아치는..그런 화장실이였다..

 

 

 

 

 

 

 

 

 

 

 

 

 

 

 

 

내 눈치를 슬금슬금 보더니 어린이들은 이내 물속에 들어갔다.

엄마 발만담굴게~엄마 종아리까지만?응?!? ㅡㅡ..어차피 허락안해줘도 들어갈꺼면서..

아! 그리고 물속에 들어가기전에 물뱀봄...그런데도 물속에 들어가고싶어서 콧구멍이 벌렁벌렁..

 

 

 

 

 

 

 

 

 

 

 

 

 

 

물만난 물개들.아주 신이났다.이날 날씨가 덥진않아서 여름에와서 물놀이하면 좋을것 같았다.

 

 

 

 

 

 

 

 

 

 

결국 저기까지 들어감...물놀이계획은 없었지만 이럴까봐 옷은 챙겨왔다.

 

 

 

 

 

 

 

 

춥다고 그만하라고 드릅게 말 안 듣더니 둘째가 넘어지면서 물놀이는 끝났다.

넘어지면서 한번 식겁하고는 다신 안들어감ㅋㅋㅋㅋㅋㅋ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거냐구ㅠㅠㅠ

 

 

 

 

 

 

 

 

 

 

 

회원님들이 김치전 구워주셨다,

내가 제일 막내라..앉아서 얻어먹기만했다...ㅠㅠ

나한테 뭐하라고 차라리 일좀 시키면좋겠는데..남에 살림이라 함부러 만지기도 그렇고 얻어먹기만해서 미안했다.

 

 

 

 

 

 

 

 

 

쩌기 뒤에보이는 흰차가 나의 잠자리를 책임져출 보금자리ㅋㅋ

쓰룽이가 앉아있는 아이보리색 경량체어가 내꺼인데 저날이후론 잘 안들고다닌다.

수납력이 좋은대신 접고펴는게 왜이리 귀찮은지...ㅎㅎ

 

 

 

 

 

 

 

 

 

 

 

 

내가 오자마자 회원님들이 탠트 치는걸 도와주셨다.

i에겐 힘든 일이였다..ㅋㅋ

다들 차박은 안해보셔서..다들 먹고 마시며 놀고 계실때 몰래..텐트정리 다시하러옴..ㅋㅋㅋ

 

 

 

 

드디어 만난 고양이!

 

 

 

 

 

 

 

 

 

 

밤에 찍어 본 풍경

사진 찍고 있으니 회원님께서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셨다.

감삼당!

 

 

 

 

 

 

 

 

 

 

먹이를 찾아 어슬렁 어슬렁 거리는 아기고영희씨

우측 상단에 보이는 비닐은 분리수거를위해 돌로 고정해놓은 비닐봉지다.

깨끗하게 사용하는 울 횐님들.

 

 

 

 

 

 

 

 

 

 

 

캠핑장에가면 고양이많대서 다이소에 사다놓은 고양이 장난감이 빛을 발하는순간 이였다.

나는개를 좋아하지만 장난감가지고 고양이랑 노는것도 재밋네

 

 

 

 

 

 

 

 

 

 

 

빔프로젝트에 노래방까지! 대단하시구만유

캠린이는 오늘 입이 떡벌어지고 갑니다.

 

 

 

 

 

 

 

 

 

 

 

늦은밤 합류하신 다른 회원님.

모터홈?아무튼 멋진 캠핑카를 타고오셨다,

어린이들은 모터홈에서 놀고 어른들은 밖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캠핑카안에서 뚝딱뚝딱 육회도 만들어 주셨다.

 

 

 

 

 

 

 

 

 

 

 

 

용두동 쭈꾸미 먹고나서 밥도 볶았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비빔만두고 만들어주시고 이거저거 많이 맛봤다.

 

 

 

 

 

 

 

 

 

 

 

아,나는 아이들도 있어서 술은 별빛 청하만 마셨다.이건 뭐..음료 수준이니깐ㅋㅋ

 

 

 

 

 

 

 

 

 

 

 

불벙타임이 다가왔길래 나의 비장의무기 마시멜로우를 꺼냈다.

 

 

 

 

 

 

 

 

 

 

 

 

 

 

신중하게 마시멜로 껍질벗기는 쓰랑이

 

 

 

 

 

 

 

 

 

 

 

밤 하늘의 별이 정말 예뻤다

 

 

 

 

 

 

 

 

 

 

 

쏘울에서 셋이서 차박하는 사람 나야나!

셋다 키가작아서 가능했던 쏘울 차박, 평탄화 뭐 이런것도없닼ㅋ

2열접고 돗자리깔고 이불깔고 침낭덮고 자깈ㅋㅋㅋ

평탄화가 안되어있어서 자다가 조금씩 몸이 밑으로 내려감

어린이들은 괜찮지만 나는 발이살짝쿵 트렁크 밖으로 튀어나가곤했당

 

 

 

 

 

 

 

 

 

 

 

 

 

 

어차피 텐트다 닫고 자긴할꺼지만 갬성 못버린다면서 다이소에서 구매해온 커텐도 달아주었다.

 

 

 

 

 

 

 

 

 

 

 

 

 

 

 

 

아침일찍 눈이 떠져서 물멍좀 했다.애들도 다 자고 고요하고

물 흐르는소리만들리고 너무 좋았다.

 

 

 

 

 

 

 

 

 

 

 

 

 

 

 

다시 들어와서 차안에서 물소리 듣기

어린이들은 아직 꿈나라

아침공기가 정말 상쾌했다.

 

 

 

 

 

 

 

 

 

 

 

돈좀 더 보태서 우레탄창 있는걸로 샀는데 아주잘 한듯 싶었다.

노지라 그런지 벌레가 좀 있긴했지만 아직 날이 쌀쌀해 소스라치게 놀랄정도로 있진않았다.

 

 

 

 

 

 

 

 

 

 

 

 

 

 

첫째는 일어나서 밖에서 놀고 둘째는 아직도 꿈나라에 있다

어느새 쓰랑이 발도 트렁크밖으로 나왔다.

 

 

 

 

 

 

 

 

 

 

 

 

 

 

 

 

 

아침에 먹은 모닝삼겹살

역시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집가기전에 한번 더 찍어봄

우린 원래 2박은 계획했으나 이날 오후부터 비바람이 많이 불것으로 예상되 1박으로 변경했다

캠핑하면서 바람은 맞서 싸우는게 아니라 피해야할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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