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핑-캐빈텐트]레트로 텐트 득템!

미즈캠

[콜핑-캐빈텐트]레트로 텐트 득템!

슬우하 2024. 5. 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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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캠핑을 시작하게된 이유🎪


나는 캠핑이라면 질색팔색하던 사람이였다.
왜 사서 그 고생을 하는지 이해를 못했다.물론 개인의 취향은 존중함.나한테 캠핑가자고만 안하면됨ㅋㅋㅋㅋㅋ
펜션도1박2일도 짐풀고 짐싸는데 시간이 다 가는것같은데..
어떻게 캠핑가서..텐트치고 짐풀고 또다시 아침에 짐정리하지?
라고 생각해왔던 사람.



작년 일하면서 심각한 번아웃과 우울증까지 와서 육아휴직을 신청해서 일을 쉬게되었다. 업무적스트레스가 사라지면서 아이들과 공원으로  원터치텐트나 그늘막텐트들고 매주 공원을 나가서 놀아주었다.
내가 매일 아이들과 텐트들고 나간다는걸아는 엄마가 삼촌이 옛날에 쓰던텐트가있는데 집에 창고에 가져다 놨다며 나보고 갖다 쓰라고했다.나는 간편한 원터치나 그늘막인줄알았는데
잉?꽤나 묵직했다.
매번 우리가 마지막까지놀고 밤늦게 공원을떠났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캠핑을 한번해볼까?고민하던 찰나에 새로운텐트를 득템!

캠핑을 해보곤싶었으나 막상텐트사서캠핑갔는데 나랑 안맞아서 안다닐수도있으니.텐트사기엔 겁이났다.지식도없었고.그래 저걸로 한번가보고 결정하자!해서 가져오게된 텐트!


신랑은 바쁘니 나혼자 미즈캠으로가야하기에 나혼자 피칭할수있는지 집에서 펴보기로했다.

*참고로 이사진들은 12월쯤 찍어뒀던걸 지금 글로작성한것*



왜관을 봤을때 꽤나 깨끗해보였다.




난 저 년도를...2012년으로 착각함..
10년? 음..그래 10년전 텐트정도야~?지금 써도괜찮겠지?라면서...










윗쪽이 스킨.아래가 폴대







침낭도 3개나 있었다.첨엔 침낭인줄모름ㅋㅋ침낭자체를 몰랐던1인ㅋ
윽..뭐야? 이거 써도되나?10년된건데 꺼내면 바스라지는거아니가?하면서  열어봤는데 생각보다 쓸만해서 바로 세탁기 돌려서빨았다.








내부지퍼를 열어봤는데.
잉? 텐트에무지한 나인데도 누가봐도 새텐트였다.
뭐야?완전괜찮은데?새거네?아싸득템!을 외쳐댔다.









조립설명서
난 이걸 나중에 발견함...^^









비닐이 있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몰라서 안써봄









폴대에안에 흙이있는걸로봐선 그래도 한두번은 사용하셨나보다.











설명서를 나중에 찾아서...이땐 설명서없이 폴대에 스티커가붙여져있길래 그거보고 조립해봤다.









이너텐트를 걸어보았다.
이게맞나?그냥 내 느낌대로~해봄






스킨올리는건 사진에보이는 내 남동생이 같이 도와주웠다.
흠..생각보다쉬운데?





흠..근데 캠핑장가선 어쩌지?나혼자해야하는데????
158cm인 나에겐 너무버겁지않나?아몰랑ㅋㅋ그때가서 어떻게든 되겠지ㅋㅋ이런맘이였다.이당시엔ㅋㅋ








이리보고..





요리보고..







치킨먹으면서도 보고...







뚱이가 귀여워서 넣은 사진













텐트스커트에도 흙이 조금 뭍어있지만 상태는 아주좋았다.
흠,저 구멍은뭐지? 폴대넣는건가?계속 고민함.








펼치고보니 아이둘과 내가쓰기엔  충분해보였다.






볼수록 맘에들었다.
텐트에 돈들어갈일없겠다싶어서ㅋㅋㅋㅋ







텐트구겨온 신랑








뭘 그키 열심히봐여?





너 혼자이거 할수있겠냐?계속물어봄.

"아, 같이가서 텐트쳐달란얘기안해.상관마"시전ㅋㅋㄱㅋ





옆에 모기장도 있어서 너무맘에 드는데?!?!이거 여름에도 쓸수있겠다!!짝짝짝!!하면서 좋아라했다.








가방속에 오렛동안봉인되어왔기때문에 쿱쿱한 냄새가나서 냄새빼기 위해 당분간 텐트를 거실에쳐두기로했다.








캠핑연습해본다며 잠도 저기서자고 밥도 저기서.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








마시썽?









생각보다 텐트생활은 즐거웠다.
아이들도 너무좋아하고.책도저기서보고 숙제나 공부도 텐트에서했다ㅋㅋ










울영감님도 텐트에서 같이잤다.








잠시 냄새만 뺀다는게...1ㅡ2달은 계속 펴놓고 지냈었던것같다.(사실은  다시 접기 귀찮은게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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